부산 3일차: 양산집, 진맛집, 오드이븐, 부평깡통시장, 대정양곱창, 깡돼후, 요아정

안녕? 내 이름은 김삭
엄마: 그 블로그 멘트 언제까지 쓸 거야

영원히!!!!

크리스마스 밤
우리는 나름 파티를 했어
음... 마트에 생크림이 없더라고

모두 짠
ㅎㅎ

자기 전에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랑

파워퍼프걸 봤다
김트랩 혼자 코 골면서 먼저 숙면 ㅋㅋㅋ

10:00 기상
오늘은 느긋하게 기상!
지니야 굿모닝
하니까 불 다 켜지고 커튼 열리는데 너무 따숩고 좋았어... 날씨는 오늘도 끝내준다!

흰 시트의 낭만...
물론 난 영원히 흰 이불을 살 생각이 없소

애들 씻는 동안 나랑 샴푸는 쫄레쫄레 1층 커피 얻으러
호텔 투숙객은 여기서 쿠폰 입력하면 커피가 무료!

로봇 두 대가 뚝딱뚝딱스 커피를 내려준당

11:30 출발
1003번 버스 타고 1시간 정도 고고링
가는 동안 졸업 스냅 사진 픽해봄

첫 끼는 양산집!
12:50 웨이팅 시작
앞에 고작 다섯 팀이라 기다리는데 가게 사장님이 주변 돌다 오라고 하셔서 시장 좀 둘러봤어
시식 어묵을 좀 먹으며...ㅎㅎ

모두 엄청 배고파서 으르렁거리는 중이었다

국밥집에 걸린 고기

시장 돌아다니다가 익숙한 사람 발견
줄게 my galaxy

아!!!!!!!!!!!!!!

안돼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

밥말아 일반 국밥 만원
고기가 어어ㅓㅇ어엄청 많아서 너 무 좋았어!!!

우리 모두 마늘 킬러가 되.

다 먹고 바로 진맛집
뭐 그저그랬음
먹어봤으니 됐다
떡볶이는 꽤 나쁘지 않았음
달콤한 물엿 떡볶이

카페 오드이븐!
관광객보단 인근 주민분들이 많이 오시는 곳

시그니처 라떼 두 개와 블루베리 크럼블, 레몬파운드케이크
샴푸는 자몽에이드

나는 스페셜 커피
포도향이 더 많이 나는 거 같기도 하고?
향이 좋당

샴푸가 찍어준 나

앉아서 그림 그리고 수다 떨다가
아! 이제 저녁 먹으러 가자!
오후 4시 반이지만.

김트랩의 유일한 여행 목적...
대정양곱창
여기서 삼촌이랑 먹은 양곱창이 그렇게 맛있었대.

곱창전골 중

양념곱창 중
둘 중 하나는 소로 시켜도 됐을 듯
진짜 종일 먹었다 종일
맛있었읍니다
근데 너무 배불러서 밥도 못 볶아먹은 게 아쉬워ㅠ

야식으로 먹을 깡돼후 포장하고

김코비가 너무 먹고 싶대서 산 왕새우
이건 사비로 샀네요

시장 구경
깡돼후와 새우튀김을 들고 숙소로...

ㅋㅋㅋ 아 진짜 종일 먹어 진짜로
어제 먹다 남긴 와인
ang

tmi: 내가 김트랩한테 깡돼후 봉투 너무 세게 묵지 말라고 튀김 눅눅해진다고 했는데 지하철에서 튀김 냄새 풍기기 싫다고 꽉 묶어서 나한테 욕 엄청 먹었음

ㅋㅋ

그래도 너무 눅눅해지진 않았다
근데
음
거리가 멀면 포장하지 마세요.
그냥 매장에서 드시길...
새우튀김도 별로

이것도 샴푸가 찍어준 나
음식을 앞두고 신난 모습
먹고 바로 실망했어 ㅋㅋㅋ

아쉬운 마음에 시킨 인당 7700원(4인) 요아정을 보여드릴게

진짜 맛있었당
샴푸가 아슈크림 먹고 싶대서 시킴
그리고 신화 얘기 오타쿠 토크 신나게 하면서 한 잔 걸쳤당 내일 일정도 있어서 4인이 소주 한 병 마신... 그런 이야기

엄청나게 부른 배를 두드리며... 자기 전 공포게임 영상을 봐따 근데 무섭다기 보단 잔인해서 난 괜찮았어 샴푸가 눈을 많이 감긴 했는데

그리고 다같이 쿨쿨띠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