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호치민-무이네] DAY3: 여행 와서 제일 바쁜 한국인들

안녕? 내 이름은 김삭

호앙 응옥 조식 오픈런이 좋은 이유: 수영장뷰 볼 수 있음

텅~
나랑 옙은 6시 25분에 일어나 마른 세수를 하며 1빠로 식당에 도착해따

아! 예쁘다!

(절대로 이것만 먹은 것이 아님)
와중에 엄마랑 나는 반층 올라가면 반쎄오 만들어주는 스테이션 있는 줄 모르고... 이제야 발견하고 오열하다...

왜 작년엔 몰랐지

화장실 내려가는데 있어서 찍음
이런 요삽 아주 좋아함

옙은 여기서 뜨개질하게 두고

바로 입수
어깨 운동을 했더니 아기 근육이 태어났어요
체지방도 근육도 붙어서 몸무게가 겉잡을 수 없이 불었군...

수영장 사진 건진 게 없는 이유
그냥 너무 잘 놀아서

최대 수심 1.6m...

이딴 것만 찍혔네요.
기껏 비키니 입고 갔는데... 물 먹으니까 아래로 처져서 비상 사태... 바로 준비해둔 래쉬가드 입음...

이후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온 옙도 깊은 물 들어가는 거 성공한 기념비적인 날이었수다

돌아와서 씻고 메이크업 완료
오늘 좀 더 화려하게 ㅋㅋ

투어 가는 날이니까
그냥 깁카 셀카 말아드릴게요

지프투어 시작~! (선셋투어)

컬파가 바뀐 거 같은 우리...ㅎㅎ

요정의 샘물 도착!

발 조심하세요

여긴 좋은 사진 건지긴 좀 힘들어요ㅎㅎ

동화 속 세상으로 들어간 것 같은 엄마

엄마랑 이모

전엔 안 그랬는데 오늘따라 망고 밍밍하더라...

다음은 피쉬 빌리지
선라이즈 때보다 배가 훨씬 더 많았다!

그림자샷

가는 길에 도로에서 사진 찍었다
맨발 투혼

민트색 차량 고르길 잘 했다!
귀여워!

올라가서 후들후들 떨었음...

다음은 용과 농장
전엔 입장료 안 받았는데 이제 인당 3만동씩 받음
음료 포함은 5만동인데 그냥 물 마시고 싶어서 3만동만...

익은 용과

메?뚜기?
뭔... 벌레

덜 익은 용과

덩그러니

예쁘죠? 갤럭시 10배줌 최고

다 둘러보면 용과 줌


이 다음은 화이트 샌 듄!
ATV 탄다 으아아아악!!!!!! 너무 좋아

엄마
파란 치마 예쁘다

선라이즈 땐 여기부터 왔는데
낮에도 멋있다

셋 찍어주기

여기서 어떤... 독일(?) 여인이 혼자 셀카를 찍길래 찍어드릴까여? 하고 찍어줌
헤어스타일이 예쁜 분이었음
몇 번 찍어드리니까 위에서 찍어달라고 0.5배줌으로 찍어달라고 요청하시길래 마음껏 찍어드림

사진 잘 나와서 너무 좋았음

엄마가 왜 저기서 시다바리(;;) 짓 하냐고 해서 (;;;;) 그냥 여자분께 우리 넷 사진 찍어달라고 했음

나름 열심히 찍어드렸는데 엄마가 계속 우리 뒷모습도 찍어달라고 해!! 이러셔서 몇 번 부탁드리니까... 뒷모습 찍어주시고 바로 도망치심...

괜히 죄송하네
즐거운 여행 되시오

ATV도 뮤쟈게 재밌었당
옙이 처음에 좀 무섭다고 했는데
자기 용기 내서 재밌게 타보겠다고

그래서 기사님께 패스트 세 번 외치니까 진 짜 빠르게 달려주셔서 너무 즐거워땅

선영 이모는 내리시다가... 넘어지셨는데
괜찮으시죠 .......?
모래라서 다행이다...

사진 하나는 정말 매력적읋 나온다!!!!

낙타 ㅎㅇ

*뱅이 쳐서 레드 샌 듄 올라가는 중

얼른 올라가 해 진다!!!!!

히에엑 사람 많아...

그치만 낭만적이었다

옙과 한 컷
저 목걸이 옙이 빌려준 거 헤헤

이것으로 우리의 투어는 끝이 나따ㅏㅏㅏ...

투어 기사님께 부탁드려서 신밧드 케밥으로 고고링
투어에서 봤던 사람들 있어서 좀 웃겼당

술은 어차피 또 먹을 거니까 나는 음료수 따로 안 시킴!

우헤헤 케밥 맛잇엇다

이모 폰 사진 찾아 이전 사진들 다 뒤짐...

문제는 이 다음부터...
선영 이모께서... 폰을 잃어버리셔따...
나 씻다가 급하게 이모와 나가 그랩 잡고 식당부터 갔는데, 옙에게 온 카톡: 우리 밥 다 먹고 식당 앞에서 이모가 식당 사진 찍으시지 않으셨어...??

이전 그랩 기사에게 미친듯이 메시지를 보내지만 그는 답하지 않고...

도로를 서성거리다가 기적적으로 우리가 탔던 그랩을 발견...!!! 이미 다른 손님을 태우고 있었지만 그냥 도로로 뛰어가서 차 멈춰 세우고 빌었음... 그랬더니 기사가 다시 온대서 초조하게 기다림 시작...

10분쯤 후에 진짜 와서 보니까
폰이 없다...
일단 어쩔 수 없이 호텔로 돌아가고...

호텔 내리자마자 관리인에게 폰 사진 보여주니까 리셉션으로 가래!!!!!!!!

아니나 다를까 택시에서 내리면서 바닥에 흘린 거 같다... 리셉션이 보관 중이었음. 롬곡웊눞... 진짜 무서웟다

한시름 놓고 데이지 스파
여전히 가성비 쩔고 시원하더라
90분에 31만동이 말이 되나

그리고 미리 알아봤던 클럽으로 갔다...!
윽 무서워...!!
하지만 연마해뒀던 해파리춤을....!!

음 여긴 어디냐면요 클럽 입장 5분만에 퇴장하고 온 칵테일바입니다.

뭐 별 건 아니고... 안에 사람이 열 명 정도 있었나
음...
비싸기도 하고...

여기 분위기 대박 좋아요

칵테일 짜잔

맥주도 짜잔

별 사진 찍는 나

엄마랑 나

아이폰이 짖짜 예쁘게 나오네 (...)

감튀랑 술 먹는데 묘한 냄새가 계속 났음
담배?냄새는 아닌데
우리 앞 테이블에 있는 양놈들이 담배를 계속 피우는 거임
어라 생각보다 담배 냄새는 많이 안 나네~
했는데

이모가 갑자기
이거 마ㄹㅎㄴ 냄새다
하시는 거임

그걸 남궁형이 어떻게 아시오?

캐나다 갔을 때 많이 맡아보셨다고...

헊...
그 길로 조용히 숙소로 돌아왔습니다.

진짜너무많은일이었었네요.
아침 6시 반부터 너무너무너무 알찬 하루였다!